안양시가 예비창업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상오피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사업장 주소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사무 공간, 인터넷, 사물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 최대 1년까지이며 입주자에게는 사무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창업 교육, 컨설팅, 선진지 견학,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네트워킹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서류평가를 통해 최대 9개 이내 기업을 선발하며, 예비 창업자를 우선으로 배정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안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과 제품 홍보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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