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단체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강건일 행동하는시민모임 대표 등 300여명은 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시장이 권한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민관공동 지방정부를 구성해 시민에게 권력을 돌려줘야 한다”며 “분권형 시장을 선언한 홍미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초 야당출신 여성단체장이자 재선 구청장으로 능력이 검증된 여성정치인”이라며 “노인정과 어린이집에서 먹고 자며 현장을 살펴온 숙박형 밀착행정을 수행하는 등 민주주의 신봉자”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적폐 청산과 숙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홍미영 예비후보가 인천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김병상 신부, 박동일·박종렬 목사, 유동우 전 한국기독노동자연맹 총회장, 이총각 청솔의 집 대표, 정동근 인천희망 개인택시 회장 등 교육·여성·노동·문화예술 등 다양한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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