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유치업체, 보건기관, 의료관광 종사자 등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올해 인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계획과 외국인 환자 유치 제도 및 법령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천의료관광정보시스템(MTIS)의 용법,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 가입 활동, 외국인환자 유치 성공 사례 제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전략시장별 타겟 마케팅 홍보, 인천 특화형 웰니스 상품 개발, 의료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우수 에이전시 발굴 등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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