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산시에 따르면 2015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자매도시 꽝남성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왔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집수리봉사단(단장 김병옥)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모인 집수리관련 전문기술을 갖춘 봉사단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집수리 봉사 외에도 지역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5박 6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집수리봉사 뿐만 아니라 풍선아트,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고 한국음식을 같이 만들어 나눠먹는 등 문화교류 차원의 다양한 사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자매도시 베트남 꽝남성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민간차원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문화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