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으로 집수리 봉사를 위해 출발한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집수리봉사단이 출국 전 곽상욱 오산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이 5박 6일 일정으로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에서 집수리 봉사를 펼친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2015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자매도시 꽝남성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왔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집수리봉사단(단장 김병옥)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모인 집수리관련 전문기술을 갖춘 봉사단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집수리 봉사 외에도 지역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5박 6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집수리봉사 뿐만 아니라 풍선아트,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고 한국음식을 같이 만들어 나눠먹는 등 문화교류 차원의 다양한 사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자매도시 베트남 꽝남성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민간차원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문화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