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는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계양구보건소는 인천시 각 군구 보건소 재활사업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재활운동 기구를 이용한 재활운동,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운동하는 과제지향식 순환운동 프로그램, 상지기능 훈련 및 일상생활동작훈련 등을 할 수 있는 작업치료 등 다양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중심재활사업은 거동불편 대상자는 방문재활서비스를 통해 기능평가 및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실시하여 재활협의체 구성기관인 의료, 복지, 보조기기센터, 장애인 자립센터 등 각 전문기관으로 의뢰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또 장애인 여가문화 활동 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하여 장애인 취미여가프로그램인 도자기 공예, 커피메이킹(나도! 바리스타), 원예교실, 웃음치료교실 등 대상자의 적성과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의 건강증진, 재활치료, 사회참여 및 장애예방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재활프로그램마련으로 장애인의 행복과 삶의 질 증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등록 및 재활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계양구보건소 지역보건과(032-430-7993)로 연락하면 된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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