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인천대학교와 함께 ‘Go-Together, 같이가 잡(JOB)’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같이가 잡’ 프로젝트는 여러 기업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함에 따라 직무 특성에 맞는 취업준비가 중요해졌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취업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현직 직무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업·직무 특강과 기업·채용설명회, 개인취업상담, 직무전문가와 함께하는 직무그룹코칭 등이다.

대학교 4학년생과 대학 수료·졸업생,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별 진로·취업 준비를 돕고, 취업 적응력 강화,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맞춤형 취업코칭제 프로그램을 진행해 특강 프로그램에 409명에 참가했으며, 만족도가 91.5%에 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대학교 취업경력개발원(032-835-9610) 또는 인천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직무 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코칭을 통해 인천지역 청년들의 취업률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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