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크루즈포트에서 IPA 남봉현 사장이 인천홍보관을 방문한 현지 선사.협회 등 관계자들에게 인천항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에 오는 2020년 월드크루즈선 2척 유치 및 대만 크루즈항만국과의 MOU가 전격 체결됐다.

IPA 남봉현 사장 지휘아래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함께 호흡을 맞춰 미 현지 크루즈포트에 참여해 글로벌 선사, 지역협의체, 항만을 대상으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IPA는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본사를 방문해 인천항 크루즈 전용터미널 개장과 함께 기항지로서의 인천이 보유한 매력을 부각했다.

이어 대만, 홍콩, 일본 등 크루즈항만 당국과의 현장 미팅을 통해 크루즈 일정공유, 터미널 벤치마킹 등 향후 크루즈 항만간의 한차원 높은 우호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특히, 금년 5월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크루즈선의 최종 기항지인 대만 국제항만공사와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 공사간 MOU를 체결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IPA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 아시아 크루즈협회(ACC) 회원국(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과 연쇄 미팅을 갖고, 양측의 크루즈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하는 등 인천항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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