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연수구청에서 열린 어린이집 안심통학버스 사업 협약식에서 이재호 구청장과 김용현 교통안전공단 도로안전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청
인천시 연수구가 어린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안심통학버스 사업을 시행한다.

연수구는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안심통학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내 통학버스에 교통안전공단에서 개발한 운행기록장치를 달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승합차 정보와 차량위치 정보 등을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SMS)로 보내줘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다.

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31곳 어린이집의 통학차량 40대 에 운행기록장치를 장착, 다음 달 시범실시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지역 전체 79곳의 어린이집(차량 109대)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또 어린이집 아동들에겐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통신장치인 비콘(Beacon)을 지급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자메시지로 통학차량 현재 위치 등 운행궤적, 운행속도, 운전자 정보, 아이의 탑승·하차 등 정보를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안심통학버스 사업으로 차량의 안전운행 등이 확보되고 학부모도 안심 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 안전 환경 조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연수구 건설을 위해 향후 다양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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