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해광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1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병훈(광주갑) 국회의원, 임종성(광주을) 국회의원과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등 지역의 정당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바꿉시다.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박해광 예비후보는 “30대부터 직업정치인으로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광주시를 지켜오며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 당선에 기여했다”며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대통령 선거본부 중앙의원으로 정권교체에 이바지했다”며 광주시장 출마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장이 일방적으로 이끌어 가는 시정이 아니라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여·야 구분 없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발굴하는 시정이 필요하다”며 “광주시장이 되면 (가칭)‘광주시발전기획단’ 설립을 통해 시민이 시장인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유명 정치인의 영상축사나 인사말 대신 각계각층에서 일하는 10명의 광주시민들의 바람을 전하는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아주소년소녀합창단’ 단원 20명이 축가를 불렀다.

한편, 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故 박종진 민선 1, 2기 광주군수·시장의 삼남이며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19대 문재인대통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며 폭넓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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