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림(23)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에서 21위에 올랐다.

정해림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스쿠올에서 열린 2017~2018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평행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14초 05를 기록해 출전 선수 38명 중 21위를 기록했다. 상위 16명이 겨루는 16강 진출에 실패한 정해림은 예선 성적이 자신의 최종 순위가 됐다. 정해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창올림픽 스노보드와 알파인스키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화제가 됐던 에스터 레데츠카(체코)가 우승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최보군(27)과 김상겸(29)이 나란히 1분 09초 09를 찍어 52명중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이상호(23)가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이상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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