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지난 9일 오전,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및 동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인계동 수원시청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인계동 박스거리 주변을 중심으로 밤사이 버려진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하고 가로화단 및 난간, 주차된 차량 뒤편 등 눈에 쉽게 띄지 않는 가장자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음료수병, 테이크아웃 종이컵 등 각종 쓰레기를 집중 정비했다.

또한 어깨띠, 조끼를 활용하여 쓰레기 배출시간 및 방법을 홍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따뜻해진 날씨로 인계동 번화가에는 우리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니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양도 증가할 것이다. 이에 우리구 공직자가 관심을 갖고 환경정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팔달구는 이번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인계동 상가지역 주변에 대한 환경 정비를 근무시작 전에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은퇴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수원시 신(新)중년 디딤돌 사업”을 통한 환경정비도 3월부터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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