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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도 찾지 못한 쓸쓸했던 마지막 길…조민기 조용히 발인

배우 조성규, 조문 안 온 동료들에 아쉬움 표해

2018년 03월 12일 월요일

▲ 배우 고 조민기의 빈소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연합
상습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다 숨진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53)의 발인이 12일 조용히 치러졌다.

 조민기의 유족은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4일장을 치른 뒤 이날 오전 6시발인식을 하고 장지인 서울추모공원에서 고인을 보냈다.

 장례가 나흘간 진행됐지만 빈소는 조용했다. 특히 동료 배우들은 조민기의 죽음에 대해 좋지 않은 여론을 의식한 듯 거의 조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 입구에도 일부 배우와 영화단체에서 보낸 조화 몇 개만이 놓였다.

 조민기의 유족은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앞서 조민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유서도 남겼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됐다.

 

 한편, 이날 프로복서 출신의 배우 조성규가 자신의 SNS에 조민기 빈소에 조문을오지 않은 배우들에게 안타까움을 표시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조성규는 "어제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며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람이 조문 가는 걸 비난하는 것도문제", "가든 안 가든 개인의 선택"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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