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제23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인천상의는 12일 ‘제23대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오는 2021년까지 3년동안 인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이끌 이강신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로 재선출 했다.

이 회장과 함께 인천상의를 이끌 제23대 집행부로는 부회장에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등 18명, 상임의원에는 김진만 동건공업㈜ 회장 등 30명, 감사에는 조상범 인성개발㈜ 대표이사 등 2명이 선출됐다.

상근부회장에는 현 김기완 상근부회장의 임명 동의가 통과돼 52명의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15년 제22대 회장 선출에서 경쟁을 벌였던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이 의원을 대표해 이 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하며 지역 상공업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인천상의가 진정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 회장은 “만장일치로 23대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상공회의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신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0일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