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올해 토지공급 물량으로 검단신도시 1단계 내 기공급토지 인근 공동주택용지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신규 공급은 검단신도시 주상복합용지를 비롯 공동주택용지 총 34만7천㎡, 총7천17억 원으로 추정되며, 오는 7월 원가기준 토지공급을 위한 외부심의를 마칠 예정이다.

공급 대상과 시기는 3월(AA1,AB2블럭 60~85평초과), 4월(AB3-1,AB3-2블럭 60~85평 초과), 5월(AB10,11,12블럭 60이하.60~85평)이며, 당초 임대주택용지인 AA10-1블럭은 일반용지로, 이밖에 RC3블럭, RC4블럭(총 7천여 평) 주상복합용지 등을 포함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및 주거복지로드맵 적극 이행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 전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공사 판매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주택건설 대출조건 강화, 전매제한, 투기과열억제 등 정책에 따른 주택건설경기가 다소 위축된 분위기이다”며, “인근 한강신도시가 거의 포화상태이고 검단신도시 지역이 급부상하는 추세로 분양곱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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