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최근 파주농협 임직원 및 내부 조직장 등을 대상으로 강평 및 비전선포식과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농협의 이념을 향상 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컨설팅을 통해 파주농협은 지역내 농업인이 생산하는 쌀의 고급화와 소량다품목 농산물의 대형거래처 납품 활성화 및 공선출하를 통한 품질 향상 계획을 수립했다.

또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하나로마트 매장을 165㎡에서 990㎡로 신축해 지역민의 편익 제공과 상호금융 활성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김윤석 파주농협 조합장은 “종합컨설팅을 계기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및 유통확대에 더욱 힘쓰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파주 지역 선도농협으로 도약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득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팀장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기 위해 농업인과 접점에 있는 농축협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 파주농협이 더욱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농협중앙회 종합컨설팅은 행복 향상을 목표로 협동조합 이념을 기반으로 조합원과 직원이 함께 우리 농협의 개선 방향을 토론하는 사업이다.

또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소득지원사업을 마련해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행복한 농협을 위한 비전과 발전과제를 실천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말 까지 전국 301개소에서 실시됐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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