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2년 연속으로 정보보안 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2017년 경기도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평가에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인적 보안 ▶사이버 위기관리 ▶전자정보 보안 ▶정보시스템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7개 분야 89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으며, 경기신보는 평가결과 20개 도내 공공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경기신보가 지난 2014년부터 16개 지역신보 중 전국 최초로 네트워크 망분리시스템과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시스템을 운영하고, 매년 IT 예산의 20% 이상을 정보보안 분야에 편성해 정보보안 수준향상에 적극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평가결과로 인해 경기신보가 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도민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받게 됐다는게 경기신보의 설명이다.

김병기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그동안 우리 재단이 도민에게 개인정보와 관련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걱정 없이 재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매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을 지정해 직원 스스로 보안수준을 점검하고 있으며, 신입직원 연수 시부터 정보보안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고 있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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