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4·5급 등 소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13일 인사예고를 통해 4·5급 공무원과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소규모 승진인사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4급 대상자는 2명, 5급 대상자는 5~6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진인사는 백응섭 소통담당관과 박종효 비서실장이 오는 15일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속 인선을 발탁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홍희경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기권일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김희식 인천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이경영 인천환경공단 경영관리본부장 등의 임기가 올해 끝나면서 예측인사 성격으로 진행된다.

이들의 빈자리를 메꾸는 승진인사가 진행되면서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승진인사도 줄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4급 이상 공무원 승진 및 전보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전보를 실시했다.

승진 197명, 직무대리 5명 등 총 202명을 승진 및 직무대리자로 선발하고, 4급 이상 승진 및 전보 인사로 135명을 를 발령한데 이어, 5급 이하 60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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