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학교는 초등학교 학력 취득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군포시여성회관은 2016년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2017년도에는 79세 황혼의 졸업자를 배출하는 등 80명의 수료·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개교 3년차에 접어든 올해 느티나무학교는 다음달 9일 개강 예정으로, 총 다섯가지 단계로 나뉘어 군포책마을(군포시 수리산로 112)에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5단계 중 3단계 과정이 초등학력인정과정으로, 3단계 과정에서는 국어·수학·영어 등 교과영역 과정과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등 연간 240시간의 수업이 진행되며 수료시 초등학력 인정서가 발급된다.
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각 단계별 20~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과정 참여 희망자는 군포시여성회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gunp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390-308.
김동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