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양주시 소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 일식셰프 5인이 방문해 생선손질과 일식도 사용법 등을 조리학과 학생들에게 전파했다. 사진=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5인의 일식셰프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 방문해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는 지난 12일 대규스시 임대규·장동환 셰프와 스시노백쉐프의 백승성 셰프, 류셰프참치의 류재수 셰프, 스시넘버원의 조상연 셰프가 학교를 찾아 생선손질 기술 등 다양한 노하우 전수와 멘토강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셰프군단은 2016년부터 3년째 매년 3월마다 조리과학과 학생들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날 셰프들은 오전 9시 20분부터 3시간동안 조리학도 57명과 함께 참치·연어·광어 스시를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3학년 황주영 학생은 “셰프님들이 친절하고 유쾌하게 강의를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동 받았다”며 “생선을 손질하면서 하나하나 부위별로 자세한 설명과 위생적인 테크닉 까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일식도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생선의 맛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 수 있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대규 대규스시 오너셰프는 “3년째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 특강을 오면서 매번 학생들이 제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고 학생들의 밝고 활기찬 젊음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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