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동본(한국당·성남4) 도의원이 오는 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업캠퍼스’의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 담긴 운영조례를 마련했다.

13일 도의회 문체위에 따르면 임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팀업캠퍼스 운영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문체위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팀업캠퍼스운영위원회의 설치·구성·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팀업캠퍼스를 활용한 각종사업의 지원, 관리조건의 이행여부, 이용료 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도록 하는 등 팀업캠퍼스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하도록 했다.

또한, 팀업캠퍼스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세부적인 지원 내용으로 사회공헌활동과 각종 전국대회 및 경기도 주최대회 등을 명시해 공공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운영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임동본 도의원은 “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체육저변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팀업캠퍼스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30번지 일원 20만7천755㎡규모의 야구장 3면, 축구장 1면,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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