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18년 경기꿈의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로 자아탐색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체험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661교,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374교, 마중물 꿈의학교 100교 등 총 1천135교를 선정했으며 4월 이후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할 예정이다.

꿈의학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계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생 스스로 꿈의학교 기획한 후 수강생을 모집해서 운영하며 ▶‘마중물 꿈의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자율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은 4월 5일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7~29일 올해 경기꿈의학교 운영 주체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대상으로 경기꿈의학교의 비전과 가치, 운영상의 유의사항, 회계 관리 등을 안내하는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 209교로 시작한 꿈의학교가 2018년 1천135교로 약 5배 성장했다”며 “학생들이 경기꿈의학교에서 행복한 배움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