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오산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 1,2부서 최대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평에서 열리는 제64회 도민체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31개 시군에서 1만722명(선수7천556·임원3천166명)의 선수단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 1만295명(선수7천204·임원3천91명)에 비해 427명이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로는 1부에서 평택시가 432명(선수280·임원152명)으로 최대규모를 자랑했고, 지난대회 우승팀 화성시가 406명(선수287·임원119명), 성남시가 400명(선수294·임원10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산 지난해 12연패 달성에 실패한 수원시는 393명(선수290·임원103명)을 출전시켜 정상탈환을 노린다.

2부에서는 오산시가 449명(선수267·임원1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천시가 400명(선수301·임원99명), 양주시가 386명(선수278·임원108명)으로 2,3위를 차지했다.

5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포천시는 385명(선수265·임원120명), 개최지 양평군은 381명(선수293·임원88명)이 각각 참가한다.

경기장 사정으로 대회 개막에 앞서 역도(4월5~7일)와 탁구(4월11~13일)는 물맑은양평체육관서, 수영(4월14~15일)은 이천스포츠센터서, 사격(4월15~16일)은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서, 배드민턴(4월17~20일)은 물맑은양평체육관서 각각 사전 경기로 열린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정식종목 21개, 시범종목 3개 등 모두 24개 종목에 걸쳐 1,2부로 나뉘어 열린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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