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 48kg급 간판 정보경(안산시청)이 2018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보경은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18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여자 48kg급 결승에서 강유정(용인대)을 반칙승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강유정은 지도 3개를 빼앗기며 고개를 숙였다.

정보경은 1회전에서 오연수(한체대)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꺽은 뒤 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준결승에서는 박서연(경기대)을 어깨메치기로 제압했다.

남자부에서는 남양주시청의 안바울과 안창림이 1위를 차지했다.

안바울은 66kg급 결승에서 윤용호(청주대)를 꺾고 우승했고, 안창림은 73kg급 결승에서 안준성(용인대)을 물리쳤다.

이밖에 이하림(용인대)은 남자 60kg급 결승에서 김원진(경남도청)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희주(용인대)는 여자 63kg급 결승에서 최은솔(인천시청) 누르고 우승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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