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강화읍 국화호수를 따라 개설된 인도 모습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은 인도 조성사업에 주민 건의사항을 추가로 반영한 총 19개소 16.5㎞에 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강화군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농촌지역 여건상 주요 도로변 노견이 상대적으로 좁아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한 구간에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 설치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가 늘어나면서 보행자도로 설치 사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42개소에 90억원을 투입해 인도 26㎞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선행리 충렬사길 등 7개소 7.9㎞에 3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연초에 있었던 군수 연두방문에서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건의가 늘어나면서 추가적으로 12개소 8.6㎞에 2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상복 군수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인도를 대대적으로 개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