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감일지구 경계에 버려져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한 악취 및 오염발생에 대해 주민들이 해소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에 의해 마련됐다.
그동안 감일지구 경계에 버려진 쓰레기는 감일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부체도로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서 기관 간 업무 떠넘기기로 인해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오 시장은 현장 확인 후 바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를 방문해 “소파와 장롱, 비닐 등 온갖 종류의 생활쓰레기 방치로 악취 뿐만 아니라 미관 저해로 인근 마을이 우범지역으로 전락해가고 있다”며 방치된 쓰레기 처리를 당부했다.
이에 LH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부체도로 내 쓰레기 처리방안을 마련, 조속한 시일 내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감일공공주택지구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지백·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