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 내 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에 걸쳐 인형극을 선보였다.
앞으로 13회에 걸쳐 상황인형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사건을 재구성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연출됐다.
또 유괴 및 성범죄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괴 및 성범죄 예방’과 횡단보도, 골목길 등을 안전하게 다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생활안전·교통안전’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라재현 안전총괄실장은 “상황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유괴 및 성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일상생활 속 교통안전의식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점진적으로 어린이뿐만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안전한 계양구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