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마을의 자치와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2018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오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1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공동체를 복원 형성하고 나아가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과 주민이 교육, 복지, 공동육아, 문화, 생활환경, 다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 공동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위해 모인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나 단체면 신청가능하다.

광명시는 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동체 간 상호학습 기회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주민참여 심사, 마을공동체 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지방보금심의위원회에서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해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할 공동체는 광명시 누리집(www.gm.go.kr)에서 공모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회원명부 등 관계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kjh991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사업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을공동체 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다"면서 "마을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고자하는 많은 주민과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