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남부 한강물 공급 관로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년 상반기 재난안전수요 및 지역현안수요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교부세 10억 원의 사용처는 재난안전 수요사업인 화도면 사기리~흥왕리간 한강물공급관로 설치사업에 6억 원, 지역현안 수요사업으로 고려산 진달래 축제장 인근 하점면 망월리 일대의 군도17호선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에 4억 원이 사용된다.

강화지역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한강물 공급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기간 동안 50만명 이상이 찾는 진달래 축제의 파급효과를 인근 지역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주변관광지 개발 수요 증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강화군의 시급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시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에 온힘을 다해 강화군의 발전을 앞당기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