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15일 안산시 청소년수련관 열린마당에서 2018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종 선발된 영재교육원 4개 반 학생 80명을 비롯해 100여 명의 학부모와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안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창의 인재 육성에 목표를 두고 수학, 과학 심화 교육 및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학, 과학 분야의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은 교사 15명을 지도강사로 위촉해 보다 내실 있는 영재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은 교과활동 98시간, 기타활동 36시간으로 편성돼 있으며, 프로젝트 학습 중심으로 구성된 교과활동 이외에도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독서지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이형 교육장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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