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에스더 ‘김어준에 미투 취재해 봐야겠다’ 농담 논란, 뼈 있는 농담 꼴이고 농담에도 뼈가 있는 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김어준 ‘미투 음모론’ 종지부 찍은 꼴이고 미소는 가볍고 웃음은 무례하고 혀는 칼날 꼴이다. 김어준 성적 모멸감 당한 꼴이고 털어 보기식 수사 당한 꼴”이라며 “명예남성 김어준 화이팅 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에스더 기자는 지난 2월 16일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김어준과 함께 KBS 방송국 내부에서 진행한 미투 기획 동영상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에스더 기자는 김어준이 미투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음에도 “‘미투’에서 취재해 봐야겠다. 과연 그런 적 없었는지”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정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