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10월까지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폭력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와 민·관 협동으로 추진하는 폭력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준석 안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역내 11개 초등학교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15일 죽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내혜홀초등학교, 서삼초등학교, 양성초등학교, 안성초등학교, 명덕초등학교, 양진초등학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인원은 4천113명이다.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하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트라우마를 겪는다”며 “철저한 예방 및 관심으로 학교폭력이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2015년 안성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폭력예방 및 홍보활동에 협력하며 2017년 지역내 13개 중학교 학생 5천180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심재용·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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