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경기도내 최초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치매 안심센터가 1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와부읍에 지상 3층, 전체면적 775㎡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상담실, 검진실, 정밀검사실, 가족카페, 운동실, 일상생활훈련실 등이 들어섰다.

전문 인력이 배치돼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 인지 재활프로그램, 환자 상담·등록 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치매 예방부터 진단 후 의료서비스까지 통합지원체계가 구축돼 환자의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환자 가족의 사회적 비용을 줄인다.

이석우 시장은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이 줄고 치매 예방을 위한 사업이 확대, 행복한 남양주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오는 5월 풍양보건소에 치매 안심센터를 추가로 문 열 계획이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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