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북한 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의 성공적 정착을 돕기 위해 관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서와 운전학원은 필기와 실기시험을 각각 담당해 지원하기로했다.

의정부경찰서는 대상자들의 운전면허 학과시험 통과를 돕기 위해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대상자는 협약 대상인 의정부 시티자동차전문학원에서 실기시험 학원비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오상택 의정부서장은 “이번 협약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 가정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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