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도농기원)은 잡곡의 자급률 향상과 특화산업화를 위해 ‘G-잡곡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신품종 잡곡생산 ▶밭농업 기계화 ▶생산성 향상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이다.

특히 도 농기원은 올해 남부권역 특화잡곡산업을 육성, 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도와 잡곡생산·유통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보급과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순재 도 농기원장은 “잡곡 산업은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남부권역 G-잡곡 프로젝트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타 시·군에 선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