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2018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대회신기록을 명중시켰다.

경기도청은 1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최창훈, 정지근, 추병길이 출전해 1천872.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70점)을 작성하며 KT(1천868.2점)와 창원시청(1천865.2점)을 따돌리고 금빛총성을 울렸다.

정지근은 개인전 결선서 226.2점을 마크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경기도청은 또 김보민, 김설아, 이서빈이 출전한 여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1천872.4점의 한국신기록(종전 1천872점)을 경신했으나 울진군청(1천874.9점)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천남구청은 1천871.6점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경기도청은 남자부 50m권총 단체전서 1천647점을 쏴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강은라(인천남구청)는 여자부 25m권총 개인전 결선서 38점의 한국신기록(종전 37점)을 수립했으나 김민정(43점·KB국민은행)에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고, 인천남구청의 정은혜와 안혜상은 여자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서 249.2점과 226.6점을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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