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15일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에 특별 출연금 60억 원을 전달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달된 출연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데 활용된다.

경기신보는 NH농협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900억 원 상당의 보증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5천만 이하의 대출금은 별도의 담보제공 절차 없이 보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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