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4일까지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2018년 경기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 업체 10곳을 모집,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식품분야 창업자가 자신의 특성을 고려해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허출원, 시제품제작, 금형제작, 위탁제작, 브랜드 네이밍, 홈페이지 구축 등 수요자가 원하는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 내에 사업장을 둔 농산업·농식품분야 창업 5년 미만 기업 및 예비창업자다.

업체당 2천500만 원(자부담 20% 이상) 범위 내에서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벤처창업지원센터(031-659-3677)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와 실용화재단은 지난해 창업기업 지원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업체는 사업 완성도와 투자매력도를 가진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추가 10개 업체를 선정해 기술창업 기반의 경기도 농식품 창업생태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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