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해피투게더3' 박선영 "남편과 소개팅서 만나…신혼 초보다 지금이 더 좋다"

배우 박선영이 지금의 남편이 신혼 초보다 더 좋다고 고백했다.

배우 박선영은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외교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 8년차에 접어든 박선영은 "신혼 초보다 지금이 더 좋다. 사정상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잦아 서로 애틋한 게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 나갈 때 내가 일이 있으면 못 나가고 공항에서 이별 많이 하고 그랬다. 그러다보니 더 가까워졌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선영은 "남편과 첫 소개팅에서 만났다. 처음 만났는데 저한테 전화번호를 안묻더라. 그래서 주선자에게 전화를 해서 하소연을 했더니 '공인인데 번호 묻는게 실례일 것 같아서 못 물어봤다'며 연락처를 주선자에게 물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만남에서 대화가 너무 잘 통하더라. 그래서 줄지어 잡아놓았던 소개팅을 다 취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