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J농업고등학교가 평택시 오성면에서 입식한 중닭 3만 여수에 대해 AI의심신고가 접수돼 여주시에 초 비상이 걸렸다.

지난 15일 여주J농업고등학교는 평택시 A농장에서 90일 된 중닭 3만여 수를 입식했다. 여주 J농고에서는 산란을 목적으로 A농장에서 90일 된 중닭을 정기적으로 입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농장 중닭 입식 하루만인 16일 평택A농장에서 수의사에 의해 AI의심신고가 방역본부에 접수되면서 여주시는 예방차원에서 A농장에서 입식한 중닭 3만여수 전량에 대해 살처분 작업을 진행중이다.

여주시와 J고등학교 측은 "AI의심이 가면 우선적으로 살처분을 진행할수 밖에 없다. 방역본부에서 샘플 시료채취를 실시해 양성반응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중에 있다"며 "여주시에서는 AI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 <사진=연합/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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