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타임 오진환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빅뱅 승리의 싱글 라이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승리는 주짓수 챔피언들이 모인 훈련장에 방문했다. 승리는 도장에서 만난 원타임 출신 오진환과 인사했다. 오진환은 주짓수 챔피언까지 거머쥔 실력자다.
오진환은 "주짓수 한 지는 4, 5년 됐다. 처음에 승부욕 때문에 시작했다가 지금은 너무 재미있어서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가 대회 나간다고 도장에서 스파링 했는데 하는 거 보고 놀랐다. 무서운 아이구나 싶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진환에 대해 "몸이 정말 단단하다. 고등학교 때 '싸움 짱'으로 되게 유명하셨다. YG에 들어왔을 때 말도 못 걸었다. 역시 '싸움 짱'이 맞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분 스파링이 끝나고 승리와 오진환은 본격적인 대결에 임했다. 빅뱅과 원타임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승리는 공격을 시도했으나 맥없이 실패했다.
승리는 "그래도 대선배님과 함께 대결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