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로 "'더 캠프' 앱, 편의성 높이고 예산 절감…고용 창출 기대도"

군에 입대한 병사의 인사 정보를 본인이나 가족이 한 눈이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더 캠프'(The Camp)가 개발돼 곧 보급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중로 의원은 18일 보도자료에서 "최근 육군이 군 복무와 관련한 모든 병사의 인사 정보를 입대 병사와 부모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으며, 전군으로 확대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
김 의원은 "이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기만 하면 부대 홈페이지나 병무청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지 않고도 신병분류 등 41개 항목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며 "병영 시설과 복지 시설, 휴가·외출·면회 제도 등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앱 개발로 편의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신병교육대 홈페이지 개선 비용 약 30억 원, 신병 자대 배치 결과 안내 비용 3천만 원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앱 개발 업체를 통해 150여 명의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육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육군훈련소와 사단 신병교육대 등 5개 부대만을 대상으로 더 캠프 앱을 시범 서비스해왔으며, 다음 달부터는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또 6월에는 웹 버전을 연동하는 등 개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김 의원은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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