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주민자치회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회 회원과 함께 여든 세 번째 생일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을 찾아가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평내동은 ‘70세이상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시책은 주민자치회 리더스원우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은 “자녀가 없고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생일을 기억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배인성 리더스 원우회 회장은 “소소하지만 정성으로 준비한 생신상 차림에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