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들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페루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두팔을 걷었다.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 약 120여명은 지난 16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다문화 교구를 제작하고 지역 아동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페루 결혼이민여성이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다문화 대한 이해의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부, 명예, 출산 등 복을 의미하는 한국 소고와 비슷하게 생긴 페루 전통 악기에 페루 국기 및 문양 등을 그린 교구 세트를 제작했다.

제작한 세트는 다문화 교육을 수강하는 지역 아동 100명에게 전달되어 다양한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관리팀 장시열 부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만든 교구가 다문화교육 수업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보람되고 서로의 문화를 잘 이해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i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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