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월요음악회 900회를 맞아 코리아 콘서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특집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동안청소년수련관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월요음악회 900회를 맞아 오는 19일 오후 7시 수련관 4층 문예극장에서 ‘특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코리아 콘서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한국의 가곡 꽃구름 속에, 내 맘의 강물, 청산에 살리라 등과 함께 차르다시, 가브리엘 오보에와 같이 친숙하고 수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악기 순례 시간도 마련했다.

900회를 맞는 월요음악회는 수련관 개관 직후인 1999년 4월부터 매주 월요일 진행되고 있는 수련관의 대표 문화활동으로 평상시에는 전문음악인 초청연주회와 영상음악회로 지역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문 음악감독인 박영린씨의 재미있는 해설로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도 쉽게 클래식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 콘서트 오케스트라는 1995년 6월 지역 최초의 민간교향악단으로 창단된 후 광복 50주년 기념 오페라 ‘안중근’을 서울, 안양을 포함한 전국 11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해 국내 언론과 음악계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석구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전국 최고의 수련관으로서 청소년 및 안양 시민들에게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크나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대표 문화예술 특화시설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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