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루 이천, 늘푸른 이천, 신바람 이천, 더불어 이천. 35만 명품자족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권혁준 전 이천향토협의회장이 지난 17일 6·13 전국 동시지방선거 이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이천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기와 결단력을 갖춘 리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단체장, 경청과 소통이 몸에 밴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조병돈 시장이 구축해 놓은 35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토대로 반드시 그 최종 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부발읍 중심의 제조업 벨트를 대월면, 모가면, 호법면, 마장면으로 확대하고 개발에서 소외된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에 제2제조업 벨트를, 산수유로 유명한 백사면, 도예촌이 있는 신둔면을 문화관광지구로 민들겠다”고 말했다.

권혁준 예비후보는 30대 초반 정계에 입문해 중앙정치를 경험했고 이천시 향토협의회 회장, 팔당호 수질정책협의회 이천시 주민대표,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이천시 본부장, 수도권 규제개선을 위한 이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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