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 참석, 지난 9일 개회식 이후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의 설원과 빙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뤘다. 북한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은 김정현과 마유철이 노르딕 스키에 참가하는 등 선수단 20명, 대표단 4명을 파견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신의현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남자 7.5㎞에서 금메달, 15㎞에서 동메달을 획득,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라는 성적을 거뒀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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