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을 위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인천 글로벌 IP 스타기업 15개 사에 지정확인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연간 7천만 원씩 총 3년 간 최대 2억1천만 원까지 경제적 지원이 이어진다.

또한 해외권리화 지원과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글로벌 IP 경영진단 등을 지원 받는다.

이에 이미 기업들은 필요한 사업을 센터 측에 요청한 상태로 센터는 올해 사업예산 10억 원 범위 안에서 기업별 지원 시급성과 활용도를 감안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필요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핵심기술 중점기업을 선정해 3년간 동일한 기술(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왕동항 센터장은 “글로벌 IP 스타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책임경영을 실천하는데 센터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우리지역의 예비창업자나 창업 초기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지역의 일자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스타기업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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