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세관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개 국적항공사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세관

인천세관(세관장 조훈구)은 16일 인천공항 제2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T2에 이전한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공항 T2 개장 후 각종 애로사항 등을 함께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항공사 측은 여행자의 출국이 취소 되는 경우, 관련 서류를 세관 각 부서에 FAX 등으로 재제출하여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 줄것을 요청했으며, 세관에서는 이를 적극 수용해 개선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의 특성에 맞춘 각종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환 인천세관 휴대품통관2국장은 “간담회에서 도출된 사안 등을 규제개혁 과제로 채택해 개선하고, 항공사 등 유관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관세행정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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