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6일 임원 30명을 3월 19일부로 승진시키는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임원을 직급별로 보면 전무A 1명, 전무B 1명, 상무 12명, 상무보 16명 등이다.

대한항공은 여성친화 기업으로서 여성 전문인력의 역할 확대를 위해 장현주 인재개발원장(상무)을 6천여명의 여성인력이 종사하는 객실승무본부의 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이진호 한국지역본부장(상무)은 여객사업본부장을 맡는 보직 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서 각 본부별 소통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네트워크 지속 확대, 신뢰받는 기업상 확립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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