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안산시지역위원회가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범수기자

바른미래당 안산시지역위원회는 19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옛 단원보건소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장에는 바른미래당 박주원·김영환·이지화·권오숙 지역위원장, 허숭 비상대책위원장, 유화 시의원, 정진교 전 시의원과 당원, 시민들이 참석했다.

바른미래당은 성명서를 통해 “추모공원 건립 자체에는 이의가 없지만, 시민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조성 장소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추모공원 건립 시기와 장소는 6.13 지방선거 이후 소통을 통한 민주적 절차에 의해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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